난 다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다트가 예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비주류 언어인것 같다.

2.12.1 에 sound null-safety 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다트 2 버전을 다루는 책도 찾기 어렵다.

다트 1 버전과 초기 다트 2의 차이만큼이나 초기 다트 2와 현 버전의 차이는 크다.

최신의 다트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dart.dev 에 들어가서 tour를 읽거나 spec 문서를 읽는 것,

어느 정도 nnbd(non-nullable by default)가 자리잡고 나면 유명 오픈소스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텍스트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언어라는 건 결국에는 뭔가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무언가를 만들어야 봐야만 배울 수 있는게 분명히 존재한다.

보통 언어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크게 3종류가 있다.

1. 큰 것

2. 다시 쓸 것

3. 작은 것

1번은 하나의 완전한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온전한 기능을 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 우리 대다수의 최종 목표이지만 언어를 공부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다. 앱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언어라는 요소는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오픈소스가 아니라면 피드백을 받기도 어렵다.

2번은 플러그인, 패키지 같은 것들이다. 대부분 pub.dev 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재사용성이 높아야 한다. 오픈소스로 만드는 경우에는 피드백을 받기가 쉽다. 여전히 언어를 공부하기에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바람직하지 않다. 

3번은 하나의 함수, 클래스 정도다. 대부분 하나의 테스트 파일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일단 작기 때문에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많은 다트/플러터 패키지들이 그 수요에 비해서 코드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이런 패키지에 Pull Request를 넣어볼 수도 있고, 이걸 또 리젝당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다.

굳이 오픈소스에 기여를 하지 않아도 테스트 파일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여전히 재사용성은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다.

3++번도 있는데 다트로 코딩테스트(PS, CP)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이제 재사용성이고 없이 그냥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결국 Dart로 PS 시도해보는 이야기이다.

놀랍지 않게도 Dart를 지원하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한글로 하는 곳은 없다

많은 언어를 지원하는 백준에서도 다트는 취급하지 않고,

코드포스에서도 지원하지 않는다.

연습 사이트로는 Exercism 을 추천 할 만 하다. 트랙이 나눠져 있어서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다.  소스 코드 제출 방식이다. 좀 쉬울 수 있다.

대회 사이트로는 Atcoder 에서 2.7 버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CP 대회 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간 제한에 별도 보너스를 주지는않는다.

언어 테스트 대회 로 시작 해볼만 하다.

입력

입력이 상당히 느린데

입력이 10만 개만 넘어가도 TLE가 날 것이다. 

var lines = stdin.transform(utf8.decoder).transform(LineSplitter());

이렇게 한번에 입력을 받으면 조금 숨통이 트인다.

결론 : 백준 Dart 지원해야...